과제 2 — 역기획서 작성 (심화)
- 정의
- "기지 가치"라 함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기지 안의 모든 "재산"의 가치를 합산한 수치
- "재산"이라 함은 이하 3개 항목을 포함
- 정착지 재산(물품)
- 정착지 재산(건물)
- 정착지 재산(정착민과 동물)
- 기지 가치는 각 맵 마다 별개로 매겨짐
-> 여러 개의 기지를 운용할 시 각 기지마다 별개의 기지 가치를 가짐 - 기지 가치는 게임 난이도의 "위협 규모" 설정, "피해 각색 효과" 설정과 곱연산하여 적 습격 발생시 습격 포인트를 생성하고, 해당 습격 포인트에 맞춰 적의 규모가 정해짐
- 유사 장르의 타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적들 역시 테크트리를 타며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등 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난난이도가 높아지는 방식을 채택한 것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기지가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기준으로 적 규모 책정
- 구성
- 게임 내의 모든 폰(AI를 가지고, 행동하며 생로병사를 가진 모든 캐릭터)는 가치를 가지며 정착지 재산(정착민과 동물) 수치에 편입됨

- 게임 내 모든 아이템 역시 가치를 가지며 정착지 재산(물품) 수치에 편입됨.

- 맵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허를 구성하고 있는 벽과 비석, 가구 등은 중립 상태에선 기지 가치에 편입되지 않으나 "점령" 명령을 수행하고 플레이어의 통제 하에 놓이면 그 때부터 정착지 재산(물품) 수치에 편입됨
- 기지가치는 유동적으로, 실시간으로 변화함
- 물품의 경우 현재 내구도 수치, 캐릭터의 경우 부상 수준에 따라 가치가 삭감됨

- 물품의 경우 현재 내구도 수치, 캐릭터의 경우 부상 수준에 따라 가치가 삭감됨
- 게임 내의 모든 폰(AI를 가지고, 행동하며 생로병사를 가진 모든 캐릭터)는 가치를 가지며 정착지 재산(정착민과 동물) 수치에 편입됨
- 상세
- 정상 상황
- 기지 가치가 35만을 초과하기 전까지 상술했듯
기지가치 x 습격 계수 x 피해 각색 수치 의 값을 통해 습격 수치를 도출 - 습격 수치 값에 따라 습격의 종류, 규모, 적들의 무장 수준이 결정됨
- ex) 최고난이도 기준 기지가치 3만~4만 사이에서 박격포 습격 or 중앙 드랍 습격 발생 확률 발생
- 기지 가치 35만 초과 시점부터 습격 수치 계산 시 35만 으로 계산
- 기지 가치가 35만을 초과하기 전까지 상술했듯
- 예외 상황
- 만약 지난 습격 이후 기지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피해 각색 수치가 증가함
- 증가 배율은 난이도 설정에 따라 다름
- 반대로 사상자가 발생하여 기지가치의 삭감이 일어났다면 피해 각색 수치가 감소함
- 피해 각색 수치는 기지가치로 인한 습격 난이도 조절과는 별개로 습격의 난이도를 증감 시킴
- 게임 설정에서 "재산 배제 진행 방식"을 선택하였을 경우 기지 가치와 무관하게 게임 시작 이후 경과된 시간에 따라 난이도가 선형적으로 증가함
- 피해 각색은 정상적으로 적용됨
- 만약 지난 습격 이후 기지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피해 각색 수치가 증가함
- 기획 의도
- 림월드는 개발진이 림월드를 개발하며 핵심으로 삼은 "타이난 실베스터의 이야기 생성기" 캐치프라이즈처럼
게임이라기 보다는 TRPG의 세션에 가깝게 기획되었으며 게임의 클리어 가능 여부(마련되어 있는 6개의 엔딩에 도달)와 무관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생한 "서사"가 얼마나 플레이의 기억에 남겨지는가를 중점으로 설계되었다.
(타이난 실베스터 - Designing Games: A Guide to Engineering Experiences, 2013 中)
림월드의 개발사인 Ludeon Studio에서는 지난 바이오테크 DLC(2022)를 출시하며 기지 가치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의 기지 가치 시스템은 게임 전투 난이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기지 가치가 높아질 수록 적의 습격은 강력해지고 반대급부로 플레이어가 감수해야할 피해는 더욱 거대해져 갔다.
"킬존", "내산지", "곤충 군락 유도지"와 같은 개발진의 예측을 벗어나 전투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론들이 연구되고 개발되었으나 개발진은 해당 방법에 대한 파훼법들을 업데이트하고 유저는 해당 업데이트의 빈틈을 찾아내 개선하며 기지가치의 경우 소위 "기지 가치 조절" 테크닉을 이용하여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억제할 수 있는 수준 내에서 최대한 억제하며 습격의 규모를 최소화하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엔딩에 도달하는 것"이 유저들이 받아들인 림월드라는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 DLC를 통해 추가된 육아 시스템에 의해 기존에는 배경 내지는 캐릭터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서만 이용되어 왔던 연애와 결혼 시스템이 확장되며 기지 하나의 플레이타임이 더욱 길어졌으며 그 전까지 적으로만 등장하던 "메카노이드"라 불리는 기계형 생명체를 플레이어 역시 만들 수 있게 되며 림월드 라는 게임의 목적 자체가 크게 변하게 되었다.
메카노이드는 기계이기 때문에 설령 파괴된다 하여도 약간의 자원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재생산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기존의 기지가치 시스템이 적의 습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억제해야할 대상이었다면
DLC 발매 이후의 기지가치 시스템은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의 길이이자 깊이를 나타내는 대상으로 변화하였으며
이후 이어 출시된 어노말리(2024) DLC와 오딧세이(2025) DLC에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가며 개발진들이 원하는 기지 가치 시스템이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수단이 아닌 플레이어가 쌓아나간 "서사"에 대한 증명이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생성" 했는지에 대한 척도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 림월드는 개발진이 림월드를 개발하며 핵심으로 삼은 "타이난 실베스터의 이야기 생성기" 캐치프라이즈처럼
- 평가
- 가장 최근 DLC인 오딧세이(2025)를 기준으로 기지가 안정화되어 본격적인 "이야기 생성" 시작되기 이전의 초반 "생존" 단계가 아닌 이상 기지 가치의 폭등으로 인해 게임 오버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지 가치 시스템이 림월드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오딧세이 DLC의 핵심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모험"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오딧세이 DLC에서 추가된 "중력부양선"을 통해 플레이어는 기존의 정착되어 있는 기지가 아닌 세계 어느 곳으로든 이동하며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랜드마크"들과 궤도 상에 존재하는 소행성, 플랫폼들을 탐험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안에 존재하는 위험(적, 식인 동물 등)과 보상(희귀 아이템, 고유 무기 등)의 분포와 개수를 결정하는 것이 기치가치 시스템인데, 이를 통해 초반(기지가치가 적을 때)에 당장 사용할 수 없는 후반 재료가 등장하여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상황을 예방해 준다.
그러나 이러한 기지가치 시스템에 결정적인 단점이 있는데 여러 DLC가 출시되며 바닐라(1.0) 림월드에 비해 더 높은 가치를 지닌 캐릭터와 물건들이 게임에 다수 추가되게 되며 초반에 과거 대비 더 높은 기치 가치를 더 빨리 달성하게 됨으로써 플레이 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기존 습격 점수 산출 시스템 상 버그성 플레이를 동원하지 않을 경우 막을 수 없는 습격이 보다 쉽게 발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플레이어의 실력과 기지가 쌓아온 "서사" 에 따라 유동적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해주는, 바꾸어 말해 서사의 농도와 고저를 조절해 이야기를 "생성하는" 수단에서 벗어나 서사에 예속되어 만들어진 이야기의 당위성과 핍진성을 담당하는 역할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는 플레이 시작 이후 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의 습격 점수 산출 시스템에 의한 것으로
습격 점수 산출 시에 게임 시작 이후 경과한 시간을 계수로 주어 초반부에는 기지 가치에 의한 난이도가 소폭으로 상승하도록, 후반부로 갈 수록 계수를 늘려 보다 큰 상승폭을 그리도록 수정하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정리하면, 기존에 별도 옵션으로 존재하는 재산 배제 진행 방식을 기존의 기지 가치 시스템 내에 편입하여 단순히 기지 내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과 캐릭터의 가치를 합산하여 계싼하는 것이 아닌, 시작 이후 경과한 시간 역시 반영하여 계산토록 변경함으로써 초반에는 어드벤티지를, 후반에는 디스어드벤티지를 주는 개선이 필요할 듯 보인다.
- 가장 최근 DLC인 오딧세이(2025)를 기준으로 기지가 안정화되어 본격적인 "이야기 생성" 시작되기 이전의 초반 "생존" 단계가 아닌 이상 기지 가치의 폭등으로 인해 게임 오버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는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
- 정상 상황
※ 해당 과제물의 모든 수치는 게임 [림월드] 소스코드를 데이터마이닝하여 수집하였음 ※